[클릭 e종목] "SPC삼립, 사업 확장 기대감에…목표가 11%↑"

대신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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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SPC삼립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직전보다 11% 상향조정한 10만원을 제시했다.


SPC삼립 은 다른 사업부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거나 추가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에그슬럿, 베이커리 팩토리, 빚은 외 다수 브랜드 점포의 고강도 구조조정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휴게소를 제외한 브랜드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점포 폐점 비용을 제외시 손익분기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손익이 개선됐다”며 “추가적인 점포 폐점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비용 반영은 불가피하겠으나 해당 일회성 비용 대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중기적 손익 개선 폭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온 매대 위주에서 냉장, 냉동 매대로 영역이 확장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회사는 미국 요거트 시장 1위 브랜드 초바니 한국 독점 유통권 계약 체결과 3분기 중 주요 프리미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런칭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 냉동 생지를 포함한 냉동 베이커리와 상온 파베이크 제품 라인업 확대와 브랜드 육성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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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 확장도 이뤄질 예정이다. 베트남 GS25에선 50개 점포에 삼립 호빵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중으로 테스트 판매 정도로 유의미한 성과를 시현하기까지는 상당 기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해외 사업 확장의 기반 마련에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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