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애물단지에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도심 내 애물단지였던 경남 양산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가 새 단장 했다.[이미지출처=양산시]

도심 내 애물단지였던 경남 양산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가 새 단장 했다.[이미지출처=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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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양산시 물금신도시 한가운데서 철제펜스로 둘러싸여 위화감을 조성하던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가 ‘도심 속 힐링 공간’ 새 단장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양산시, 부산대, 양산시 새마을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양산시민 건강 숲’ 조성 사업을 통해 유휴부지 가장자리 둘레 3870m 구간에 메타세쿼이아와 이팝나무를 심었다.

또한 샤스타데이지, 금계국화 등 20만본을 유휴부지 경사면에 7000㎡ 규모로 심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나무들이 정착하고 꽃들이 만개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일권 시장은 “부산대의 협조와 지원 덕에 도심 한가운데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쉼터를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나머지 유휴부지도 이른 시일 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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