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민선 7기 역점 사업 완성을 위해 18일 구인모 군수는 행정안전부 등 5개 부처를 직접 찾아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앙 부처에 건의한 사업은 ▲남부 우회도로 건설사업(439억원) ▲거창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110억원)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개선사업(40억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180억원) ▲거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49억원) 등 9건으로 총사업 규모는 1403억원이다.
먼저 국토교통부를 찾은 구 군수는 백원국 국토정책관을 만나 거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거창 남부 우회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이어 공공주택지원과를 방문해 ‘거창 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제안하고 2022년도 국토교통부 신규사업 선정과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환경부에서는 박재현 물환경정책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차례로 만나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개선사업’, ‘거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남상 청림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장관실과 기계 로봇항공과를 방문해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의 국비 지원을 상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잔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를 찾은 구 군수는 박재민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주민 편의시설인 주차장 확충에 필요한 사업비 3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구 군수는 “민선 7기 역점 사업 완성을 위해 재원 확보가 중요해 절실함을 가지고 중앙부처를 방문, 군의 핵심사업에 관해서 설명하고 관심과 예산지원을 요청했다”며 “앞으로 국비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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