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고교 관련 감염 계속…누적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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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고교 관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이 광산구 소재 고교 관련 감염자다.

이들 2명 중 1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으며, 나머지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고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 됐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1명은 유증상 검사자이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연결고리는 크게 5개로 분류된다.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29명, 광산구 소재 고교 관련 29명, 남구 식품유통회사 관련 13명,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1명, 서구 동료·지인모임 관련 9명, 남고 초교 관련 8명이다.


특히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감염 확산에 따른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지면서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 유흥접객원 소개업소 등 영업주·종사자 3154명이 검사를 받아 13명이 양성, 78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된 13명은 종사자 6명, 손님 1명, 가족 4명, 지인 2명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640명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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