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청담러닝, 교육용 메타버스 상품 출시…에듀테크 기업 도약"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키움증권은 크레버스 에 대해 교육용 메타버스 상품의 출시로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이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9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청담러닝은 1분기 매출액 525억원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115.5% 증가다. 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청담러닝 1분기 실적이 의미하는 바가 큰데 1회성 비용 15억원을 제외하면 연결영업이익 100억원대의 큰 폭의 이익실현을 한 것"이라며 "별도 기준으로 70억원대 영업이익 시현은(일회성 비용 제외한) 연간 영업이익 300억원을 예상할 수 있는 숫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매출 비중이 올라오면서 수익성이 좋아진다"며 "현재는 오프라인 학생들만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구조이지만, 온라인 전용 플랫폼 런칭이 하반기에 예상되는 만큼 더욱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교육 상품과 해외 로열티 수입 확대 등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청담러닝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177억원과 40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교육용 메타버스 상품이 연내 출시될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로열티 수입도 확대될 예정인데 베트남 지역의 로열티 정상화와 신규 컨텐츠 런칭으로 전년 대비 52.4% 증가한 320만달러 수취가 예상된다"며 "중국JV가 상반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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