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CEO'…신영證, 임직원 소통행사 개최

SNS로 전국 지점에 생중계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12일 오후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직원들이 SNS 상에서 묻는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 제공=신영증권)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12일 오후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직원들이 SNS 상에서 묻는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 제공=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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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영증권 이 대표이사가 직접 비대면으로 임직원과 소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신영증권은 황성엽 대표이사가 전 임직원과 함께 실시간으로 비대면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새로 만든 방송 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하 황 대표가 직접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타운홀 미팅은 미국에서 지역 주민들이 모여서 하는 공개 회의에서 유래된 행사다.

신영증권 방송 스튜디오에서 남녀 직원 2명의 사회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신영증권 여의도 본사는 물론 전국 영업 점포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임직원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표이사에게 회사의 비전, 혁신 방향, 보상 등에 관해 질문했다.


황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전보다 직원들과 대면 소통할 기회가 적어 많이 아쉬웠는데, 비대면 소통 채널로나마 많은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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