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1Q 영업익 5025억원…배터리 소송 합의금 1조 반영(상보)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SK이노베이션 이 유가 상승 및 석유 화학 제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 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9조2398억원으로 1.7% 감소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527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환 관련 손실 및 배터리 관련 소송 합의금 등이 반영된 1조 301억원의 영업외손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사업은 판매물량 증가로 매출액 52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매출액(2888억원) 보다 약 80% 늘었다. 영업손실은 해외 공장의 초기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약 678억원 늘어난 1767억원을 기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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