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후 9시까지 630명...내일 700명 안팎 예상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12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556명보다 7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29명(68%), 비수도권이 201명(3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8명, 경기 191명, 울산 31명, 경북 23명, 광주·경남 각 21명, 인천 20명, 충남 19명, 부산·대전 각 17명, 강원 16명, 전남 11명, 충북 9명, 전북 8명, 제주 6명, 대구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79명 증가해 최종 635명으로 마감됐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