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연연, 탄소중립·디지털뉴딜·감염병·소부장 신기술 '러시'

NST, 2020년도 우수 연구 성과 24개 선정

자료사진. 기사와 관련이 없음.

자료사진. 기사와 관련이 없음.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탄소중립, 디지터뉴딜, 감염병 대응,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다수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1일 산하 25개 연구기관들이 지난해 창출한 연구 성과 중 우수한 것들을 선정해 장관상 10건, NST이사장상 14건을 수여했다.

과학·기술·경제·사회·인프라적 가치, 연구기관 미션 부합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심사를 통해 수상작들을 결정했다.


탄소중립, 디지터뉴딜 분야에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재생에너지 이용 2세대 수전해 그리수소 생산기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음식물쓰레기 활용 석탄대체연료개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DataOn) 구축,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지능로보틱스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 등이 수상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실내공기 중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제거 플라즈마 발생 기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영장류 기반 전임상 동물모델 구축 원천기술이 상을 받았다.

소부장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초경량 전자파 흡수소재 기술 개발, 한국재료연구원에의 구리 및 알루미늄 합금 성능 향상 기술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NST는 6월부터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을 통해 수상작들의 내용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