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마을상수도 급수 11개소 '지방상수도' 공급

울진군의 지방상수도 공사 모습.

울진군의 지방상수도 공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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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계곡수 및 지하수 등을 생활용수로 사용해 오던 관내 마을상수도 급수지역 11개 마을에 지방상수도를 올해 상반기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추진중인 기양1리 및 행곡3리 마을내 노후관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북면 3개 마을(나곡3리·나곡4리·고목3리), 근남면 3개 마을(진복2리·수산리·행곡3리), 매화면 3개 마을(기양1리·신흥2리·갈면리), 기성면 2개마을(사동1리·방율리) 등 778세대 1300명이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해당 마을의 마을상수도 관리자 및 이장과 지방상수도 신규급수신청 및 원인자부담금 납부에 대하여 협의했다. 마을 내 노후관 교체사업과 병행하여 신규 계량기를 설치하고 지방상수도 공급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최종 마을상수도 지정을 폐지하게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그동안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으로 관리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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