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백기영 교수 초빙’ 시설직 공무원 역량 강화 특강 진행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시설직 공무원 특강에서 이상익 함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자료=함평군 제공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시설직 공무원 특강에서 이상익 함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자료=함평군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함평=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시설직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군 관리계획 및 각종 개발 계획 수립 등 군 행정의 중책을 맡은 시설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군 건설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초빙 강사는 호서대학교 백기영 겸임교수로 ‘2026 함평형 그린뉴딜 : 2021년 함평발전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함평군 도시계획위원회 환경분야 위원이기도 한 백 교수는 지구환경의 심각성과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강의하며 함평의 친환경 지역성을 기반으로 창의적 사고 발상을 통해 함평의 미래비전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군수는 “기존의 관례나 관행에 머무르지 말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방안을 모색하여 시설직 공무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 군민을 위해 업무를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함평군 시설직 공무원은 토목, 건축, 지적 도시계획, 디자인 분야로 총 82명이다.


군은 앞으로도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난상토론의 자리를 만들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설업무의 전문성과 군민 중심의 서비스 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