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PGA챔피언십 "코로나19 방지 종이 입장권 아웃~"

콜린 모리카와가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앞에 놓고 환호하고 있다.

콜린 모리카와가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앞에 놓고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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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시즌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이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예고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종이에 인쇄한 갤러리 입장권도 만들지 않는다"면서 "혹시라도 입장권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고 스마트폰으로 내려받는 온라인 입장권만 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관중,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만 마스크를 잠시 벗을 수 있다. 식음료 판매장에서 지폐 사용도 금지한다.

신용카드, 애플페이, 구글페이 등만 허용한다. PGA챔피언십 입장 관중 규모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지역 방역 당국과 협의 중이다. 오는 20일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아일랜드 오션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이곳에서 열리는 것은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 지난해는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TPC에서 메이저 챔프에 등극했다. 우승상금은 무려 198만 달러(22억1000만원)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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