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 신규확진 463명…백신 접종률 7.2%(상보)

지역발생 436명, 해외유입 27명…백신 이상반응 의심 신고 80건 늘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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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1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에 1주일 만에 400명대로 다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 늘어 누적 12만7772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6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5137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수는 1만5137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58건을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각각 41명, 9명 등 총 5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에서 2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 24명, 경북·부산 각 19명, 충남·경남·제주 각 14명, 전북·광주·전남 각 9명, 세종 7명, 대전·충북·강원 각 4명 등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875명이 됐다.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61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421명 추가돼 11만784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명으로 총 367만472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201만4054명, 화이자 백신은 166만675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4734명 추가돼 현재까지 총 50만6274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80건 급증해 누적 1만9705건이 됐다. 새롭게 보고된 이상반응 사례에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 5건이 포함됐다. 나머지는 근육통, 두통 등 경증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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