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어민 공익수당 2차분 추가 지급

관내 298 농가 대상 1억 7000여만 원 지급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제공)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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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내달 3일부터 2차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역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을 위해 지난 2월 10일까지 농어민 공익수당 1차 신청을 받아 1만 68 농가에 약 60억 원을 차례대로 지급했다.

또한 수당 신청을 미처 하지 못한 농어민들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차 신청을 받아 298 농가에 1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애초 상·하반기 30만 원씩 나눠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을 위해 농가당 60만 원을 모두 지역화폐인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마을별 배부일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지역농협 지점을 방문해 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김산 군수는 “2차례에 걸친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으로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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