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림소득사업 공모 … 현대화·규모화 지원 6월25일까지 접수


산림 작물생산단지·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사업

산마늘 잎 수확 [이미지출처=산청군]

산마늘 잎 수확 [이미지출처=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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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임업인의 생산기반 구축과 소득 증가를 위해 ‘2022년도 산림소득사업 공모’ 신청을 6월 25일까지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림 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과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2개 사업이다. 생산단지 현대화·규모화를 위한 기반조성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임산물 소득지원 대상 품목(산, 나물류, 약초류, 버섯류 등 79가지)을 생산하고자 하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과 생산자단체다.


산림 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중 묘목식재·종자 파종·관수·울타리·작업로 등 노지재배 기반시설은 총사업비 1억~5억원 내로 신청할 수 있다.


재배 하우스·조직배양시설 등 시설재배 기반시설은 총사업비 2억~10억원 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조건은 보조 60%, 자부담 40%이며, 사업은 1~2년에 걸쳐 지원할 수 있다.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은 5㏊ 이상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과 단기임산물 산림소득 창출을 위한 기반조성사업을 할 수 있다.


총사업비 1억~5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원 조건은 보조 80%, 자부담 20%이며, 사업은 2~3년에 걸쳐 지원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은 토지면적의 78%가 임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효율적인 산지 활용을 위한 맞춤형 공모사업 추진과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지리산 산청 산나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두릅, 음나무, 산마늘 등 산나물꾸러미 상품을 출시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임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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