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중교통 교통약자 대기 호출서비스 시행

경남 김해시 김해 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교통약자 대기 호출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이미지출처=김해시]

경남 김해시 김해 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교통약자 대기 호출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이미지출처=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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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대중교통 교통약자 대기 호출 서비스로 시내버스 승차에 다소 시간이 필요한 장애인, 임산부, 노인을 돕는다고 29일 밝혔다.


대기 호출 서비스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교통약자가 짧은 정차 시간으로 미처 타지 못하거나 이들의 탑승 의사를 알지 못해 무정차가 발생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모바일에서 ‘김해 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를 방문해 ‘교통약자 예약’을 신청하면 운행 중인 버스 운전자가 미리 승차대기 교통약자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기 승차자를 확인한 버스는 탑승자 상황에 맞춰 속도를 늦추거나 정차 시간을 충분히 줄 수 있어 여유 있게 탑승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탑승에 어려움이 있는 탑승자 관점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대중교통 교통약자 대기 호출 서비스는 교통약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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