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공군기지 2곳, 신원미상 공격 받아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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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얀마 공군기지 두 곳이 신원 미상의 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주요 외신은 29일 현지 매체를 인용해 "미얀마 중부 마궤와 메이크틸라에 위치한 공군기지 두 곳에서 각각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첫 공격은 이날 오전 마궤 중심가 인근 공군기지에서 일어났다. 이곳에서 세 차례의 폭탄 공격이 발생한 후 미얀마의 주요 공군기지 중 하나인 메이크틸라 공군기지에서 다섯 발의 로켓이 떨어졌다.


이날 공격은 미얀마 군부가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근거지를 공습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전날 군부는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이 태국 국경 부근에 있는 군 기지를 습격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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