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동강대·조선이공대와 드론 전문 인력 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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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29일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와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시대와 한국판 뉴딜정책 등 사회 변화에 따른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드론 분야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북구 공직자 및 주민 드론 산업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기관 간 우수강사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동강대와 조선이공대는 내달부터 재직자, 취업준비생, 재취업자, 경력 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드론 코딩 교육, 드론 항공촬영 및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과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드론산업 육성과 4차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북구 드론비행연습장을 특·광역시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실기시험장, 호남권 최초 드론공원으로 지정 받아 운영하고 있다.

드론 상시실기시험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에 실시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시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드론 기초체험반, 입문반, 항공촬영반 등 3개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드론산업 육성과 드론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대학, 기업 등 유관 기관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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