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면장 코로나 확진…행정복지센터 30일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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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장성군 황룡면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황룡면 행정복지센터가 일시 폐쇄조치 됐다.


29일 전남도와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황룡면장 A씨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보여 전남 1049번(장성 46번)으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A씨는 오한 등의 유증상이 나타나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를 진행한 민간수탁기관으로부터 A씨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장성군은 황룡면 행정복지센터를 30일까지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 20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음성 반응이 나오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 조처했다.


또 이같은 내용을 재난안내문자를 발송해 전 군민에게 알렸다.

현재 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는 본청 직원을 배치해 임시폐쇄 내용을 안내하고 급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주민들이 누구든지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본청 직원으로 업무팀을 편성해 황룡면에 파견, 긴급 민원 처리와 주민 안내를 지원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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