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예작품 전시 ‘걸어오다, 걸어가다’ 개막

내달 1일부터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과 공예 명인 참여 다양한 작품 전시·체험·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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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담주예술구 예주구간의 완공에 따라 전시관 개장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걸어오다, 걸어가다’라는 주제로 (사)담양군공예인협회(이사장 허무)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사)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과 공예 명인 25명이 예주구간 각 실별 공간에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공예작품 전시를 통해 담양 공예문화의 우수성과 산업화 가능성을 점쳐보는 자리로 소목장, 국악공예, 한지공예, 도자공예, 목공예, 대나무공예, 금속공예, 천연염색 등이 마련됐다.


담주예술구 예주구간은 담양읍 담주4길 옛 시장통 내 건물을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근대 담양의 건물을 기반으로 ‘담양의 과거를 담아 미래를 준비하는 복합문화 예술거리’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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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선 복합전시산업 추진을 통한 다양한 문화예술의 산업화와 더불어 지역 문화발전 및 경제 활성화의 가교 구실을 수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및 이와 관련된 판매전 개최로 복합전시산업의 가능성을 시험해 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행사뿐만 아니라 체험·판매도 함께 진행되며,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별도의 개관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담주예술구 첫 공식 전시회이니만큼 많은 분이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며 “방문하실 때는 방역 수칙 준수 및 4인 이하로의 방문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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