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기 찜찜하다? 집밥용 떡볶이 간편식 시장에 도전한 삼진어묵

삼진식품, 9개월 보관 냉동 ‘삼진어묵 분식 떡볶이’ 출시

간편하게 뚝딱! 집에서 분식 세트 즐기는 트렌드 맞춰

외식하기 찜찜하다? 집밥용 떡볶이 간편식 시장에 도전한 삼진어묵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어묵브랜드 삼진어묵이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한 간편 조리용 ‘냉동 떡볶이’를 시장에 내놨다.


삼진식품(대표 황창환)은 삼진어묵이 냉동 간편식 ‘삼진어묵 분식 떡볶이’를 출시해 국내 시장에 도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해 10월 진행한 ‘코로나 전후 식품 소비 변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4.2%가 ‘집밥 섭취 횟수 증가’로 나타났다.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과 밀키트 소비 증가 현상을 뒷받침한다.


삼진어묵이 출시한 간편식 제품은 떡볶이뿐 아니라, 순대와 김말이어묵, 어묵 국물 등 분식 세트로 구성돼 있어 가정에서 간편하게 분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외출과 식당 출입을 자제하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춤형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분식의 인기 메뉴인 떡볶이, 순대, 김말이어묵, 어묵 국물을 하나로 맛볼 수 있다.


또 기존 냉장 간편식의 경우 유통기한 짧아 5일 이내에 먹어야 했지만, 이번 제품은 냉동 보관 제품으로 최대 9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조리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고 조리 방법도 간단하게 만들었다. 삼진어묵 공식 온라인몰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


삼진식품 김태성 유통본부장은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어묵에서 지난해 10월 ‘저염 어묵’으로 출시한 ‘우리가족 깐깐한 어묵’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봉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제23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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