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1Q 영업익 280억원…전년比 35%↑

사진제공=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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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LX하우시스 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7738억원으로 같은 기간 7%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자재 부문이 매출 5551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7%가량 늘어난 수치다. 자동차소재부품·산업용필름 부문은 매출 2154억원으로 같은 기간 5% 늘었다. 영업손실은 32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회사는 "고가 건축자재 제품판매가 늘었고 자동차 소재부품 판매가 소폭 늘었다"며 "원가절감 노력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영업익이 모두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PVC 등 원재료가격이 올라 2분기는 다소 실적이 나빠질 우려가 있다고 회사는 내다봤다. 다만 "B2C 유통채널 확대, 고부가 프리미엄 건축자재 제품의 국내외 공급 확대, 원가 개선 활동 등을 추진해 수익성 확보를 기반으로 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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