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일성 회고록 출판 경위 파악 후 조치 검토"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일성 북한 주석의 회고록인 '세기와 더불어'가 출간된 데 대해 통일부가 경위 조사 후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2일 통일부 당국자는 해당 도서 출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 "출판 경위 등을 파악해보면서 통일부 차원에서 취해야 할,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주식회사 '남북교역'이라는 법인이 통일부로부터 이 책의 반입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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