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위한 '2022 대입설명회' 개최

4월부터 10월까지 16개 시도에 온·오프라인 개최
대입 주요사항·검정고시 특별전형 등 소개
적성 고려한 1대1 맞춤 입시 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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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전략과 입시전형 특징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연다.


22일 여가부는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시설명회에서는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학과 소개 ▲개인별 적성을 고려한 1:1 입시 컨설팅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진학 담당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해 강연과 상담(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 내 대학도 참여하는 등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부산, 경기, 전남 등에서는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통해 2022년 대입 전형의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4년제와 전문대 등 유형별 입시전략과 대학별 입시전형의 특징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전과 광주, 충남, 경북 등에서는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컨설팅 등을 운영한다. 지역 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역 대학별 전형안내·홍보를 강화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홈페이지에서 거주지역의 입시설명회 운영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접수가 필요하다.


여가부에 따르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해 대학에 진학하는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771명, 2019년 1004명, 2020년 1506명이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검정고시 준비 지원과 진학정보 제공 등을 가장 필요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하는 스마트교실과 멘토링, 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가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2020년부터 전국 4개 대하에 '청소년생활기록부'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고 올해는 강릉원주대, 서울과학기술대, 차의과학대, 한림대, 한경대 등 5개 대학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진학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학진학에 유용한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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