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전거 출퇴근 대회' 개최

지구의 날 맞아 온실가스 감축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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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2021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교통량 감축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시민참여 운동이다.

상반기에는 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전국 12개 도시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에서 에코바이크를 내려받아 자전거를 탈 때 앱을 실행하면 스탬프와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대회 기간 실적이 우수한 3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누비전을 지급한다.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구를 살리자는 의미에서 '2050 탄소중립 바로 지금 창원부터'라는 슬로건의 스티커를 공영자전거 누비자 3900대에 부착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창원, 광주, 대구, 대전, 수원, 전주 등 12개 도시가 경합해 출퇴근 부문에서 우수참가 도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총 542명이 참가해 10만4816㎞를 달려 온실가스 2만2315㎏를 줄이는 성과(나무 3381그루 식재 효과)를 거뒀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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