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도의원, 전남도교육청·전남도립대 협력방안 모색

이혁제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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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이혁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4)은 20일 전남도립대를 방문해 박병호 총장과 전남도교육청과의 진로프로그램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전남도교육청 진로진학팀 황태식 장학관, 조기성 장학사와 담양교육지원청 김철주 교육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제347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이 의원이 제안한 전남도립대 중부권 중·고등생 진로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이혁제 의원은 지난 도정질문에서 중학교 자유학년제, 대입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라 도립대에 진로프로그램 운영을, 도교육청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에 기존 목포대, 순천대에 배정했던 1억 원의 고교대학연계프로그램에 추가해 도립대에 5000만원을 증액했다.

이혁제 의원은 “서부권은 목포대, 동부권은 순천대가 인근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중북부권 학생을 위해서 도립대에 예산을 지원하게 됐다”며 “도립대가 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도립대의 특성화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병호 총장은 “도립대는 다양한 학과를 보유하고 있어 전남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필요한 전공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전남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태식 장학관은 “전남도립대와 전남교육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며 “목포대와 순천대가 일반고 중심이지만 도립대는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도립대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학사정관 출신인 이혁제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의 진학센터 설립과 대입지원관제도를 이끌어냈고, 목포대와 순천대에 이어 전남도립대의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남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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