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소속 정책연구동아리 ‘탄·다’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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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시교육청 소속 정책연구동아리 ‘탄·다(탄소 다이어트)’가 ‘기후위기 시대, 저탄소 생활 실천방안 연구’를 주제로 활동에 나섰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정책연구동아리 ‘탄·다’는 지난달 올해 교육행정기관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선정, 시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직원들로 구성했다.

‘탄·다’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실천방안을 목표로 매달 1회씩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주 1회 채식실천,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생활 속 실천과제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추후 실천 우수사례를 수집하며 독서토론 및 현장 탐방, 기후 활동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탄·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16일 광주환경공단 견학을 다녀왔다. 1977년 위생처리장관리소로 시작해 2013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한 광주환경공단은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광주사업소 등 5개 사업소에서 하수처리, 위생처리, 음식물쓰레기자원화 등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내 제1하수처리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둘러본 ‘탄·다’ 동아리 한 회원은 “생활쓰레기 배출량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고,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책연구동아리 ‘탄·다’는 앞으로 시교육청 내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과 함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을 실천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교직원 인식을 제고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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