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율 75.7%…기록경신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문호남 기자 munonam@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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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올초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운영한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율이 75.7%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72.6%보다 3.1%포인트 오르면서 최고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지난달 31일까지 운영한 건설·벌목업 사업장의 보험료 신고율도 79.3%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공단은 올해 신고기간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QR신고 시스템 등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전자신고율은 81.1%로 전년 대비 3.6%포인트 올랐다. 비대면 신고는 99.9%였다. 특히 QR신고 시스템은 수작업 팩스 신고서 70만건 중 49만5000건(70.6%)이 자동접수·처리돼 고객의 신고 편의성을 높였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 디지털 기반의 과학 행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더 나은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른 사업에서도 비대면 온택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보장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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