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유시민대학, 남아공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27일 개강

남아공, 호주, 벨기에, 싱가포르 4개국 연계 프로그램 열어
아프리카 첫 국가 ‘남아공’ 27일 개강해 외교관과 대화

서울자유시민대학, 남아공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27일 개강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호주, 벨기에, 싱가포르 4개국과 연계한 ‘2021년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개강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시가 외교부와 협력해 2019년부터 운영하는 ‘국민외교 열린캠퍼스’의 일환으로 주한 대사관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글로벌 문화와 경제 교류, 국제 정세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경험할 수 있는 남아공을 비롯해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대륙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고르게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다른 문화권과의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세계 여러 문화와 역사, 경제 등을 깊이 있게 경험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은 서울시민 누구나 최대 2개 국가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국가별 25명이며 올해부터는 ‘일반 서울시민’(15명)과 ‘해당국가 관련자’(10명)을 구분해서 모집한다.


남아공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수강신청은 20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남아공 관련자는 별도의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신청 링크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자유시민대학의 상반기 정규강좌도 이날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2차 수강생 모집을 받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