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8명, 경주 5명, 구미 4 명, 포항·칠곡 1명씩 '확진' … 경북도, 19명 추가

19일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3843명

사진은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진은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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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상북도에서는 교회와 노인요양시설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진행되면서, 18일 확진자가 해외유입 2명을 포함해 19명 추가됐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3843명(해외유입 98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숫자는 경산시 8명, 경주시 5명, 구미시 4 명, 포항시·칠곡군 각 1명씩이다.

경산시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관련자다. 다른 4명은 선행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주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3명은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이다. 다른 1명은 지난 4일 확진된 포항 533번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구미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구미교육지원청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이고, 다른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미 S교회 관련자다. 또 다른 1명은 선행 확진자 구미 447번의 접촉자,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 미확인이다.

포항시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된 포항 551번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칠곡군 확진자 1명은 해외유입사례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곳곳에서 137명(해외유입 제외)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가 19.6명을 기록했다. 현재 255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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