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수립·시행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지원, 지역상권 살리기, 경기부양책 등 4개 분야에서 정부ㆍ서울시와 연계한 사업과 강동구 실정에 맞는 지원 대책인 41개 사업 추진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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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종합대책에 따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지원, 지역상권 살리기, 경기부양책 등 4개 분야에서 정부ㆍ서울시와 연계한 사업과 강동구 실정에 맞는 지원 대책인 4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으로 ▲소상공인 대상 노동법률·심리상담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착한임대인 발굴을 통한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추진 ▲지방세 납부유예 등 지방세 지원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료 지원 ▲대형버스 주차료 감면 등을 통한 주차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업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자리 지원분야에서는 ▲소상공인 무급휴직자 고용유지지원 ▲공공일자리 확대를 추진 ▲상반기 재정을 신속 집행 ▲신속한 계약 체결ㆍ대금 집행 등 경기 부양책을 추진한다.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 1기관 1시장 결연사업 ▲강동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강동 빗살머니 발행 ▲지역경제활성화 창의 아이디어 발굴 ▲주정차 위반 탄력적 단속 ▲유관단체·시설에 지역상권 이용 독려, 지역내 업체 우선구매를 권장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진정 국면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 상생거리 조성, 온라인 배송서비스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해 5월 지역경제대책본부 설치 후 50여개 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지속적 운영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지원방법을 논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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