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강변북로 등 대청소…16일부터 야간 부분 통제

서울 12개 자동차전용도로 염화칼슘·미세먼지 등 제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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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터널, 지하차도 및 방음벽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쌓인 먼지와 겨울철 제설작업 중 살포된 염화칼슘 등을 씻어내기 위해 실시한다. 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 상의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가로등 등 시설을 하루 평균 7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고압 물청소와 흡입 등 대대적인 세척 작업을 벌인다.

대상 노선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등 12개 노선이며 일자별로 청소 구간의 1개 차로 씩을 밤 2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하며 실시한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야간에 1개 차로를 통제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도로의 부분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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