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도시행정 수요에 능동적 대처 위해 ‘시 전환’해야 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방문, 시 전환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타당성 설명

(우측)김산 무안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이형석 국회의원(좌측)에게 도청 소재지 군의 시 승격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우측)김산 무안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이형석 국회의원(좌측)에게 도청 소재지 군의 시 승격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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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해 전라남도 도청소재지인 무안군의 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타당성을 설명했다.


14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김 군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을 만나 지난해 11월 서삼석, 홍문표 의원이 공동 발의한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상임위)에 상정된 상태임을 강조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개정안에는 지역 균형발전과 도청 소재지의 위상 정립을 위해 ‘도청·도의회 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산 군수는 “행정과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도청 소재지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남악·오룡지구 신도시 개발 등 급증하는 도시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한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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