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노인 일자리 참여자 ‘백신 휴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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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백신 휴가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접종 후 건강관리와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위해 백신 휴가를 시행하기로 했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최대 3일간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노인 일자리 참여자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의사 소견서 없이 신청만으로 접종 다음 날 1일의 휴가를 보장한다.


이상 반응이 계속되면, 추가로 1일의 휴가를 더 사용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서도 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군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과 건강 상태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또 접종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연락, 의료기관에 진료받도록 안내했으며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백신 휴가, 이상 반응 대처법에 관해 교육하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rosaria07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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