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대규모점포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9일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등 근무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선제검사는 근무자들의 이동을 줄이고 검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백화점 외부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후 진행됐다.
대상은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더클래식500 근무자 약 300여 명으로, 검사는 이 날 오후 4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됐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근무해야 하는 점포 특성을 반영, 보다 많은 근무자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더불어 구는 만일의 감염 확산을 대비하여 점포 내 출입자 발열체크, 소독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진행해줄 것을 각 점포에 요청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혹시 모를 집단감염에 대비하여 많은 인원이 근무하는 대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내 가족과 이웃, 동료를 위해 평소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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