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의 수산업경영인 선정…1인당 최대 5억 대출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업경영인 341명을 새로 선정하고 오는 12일부터 어업기반 마련에 필요한 대출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 수산업·어촌의 혁신을 선도할 우수 수산인력을 양성을 위해 1981년부터 올해까지 3만여 명의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어업인후계자 291명, 우수경영인 50명 등 총 341명의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72명(50.4%)으로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어선어업 종사자가 171명(50.1%), 양식어업 종사자가 164명(48.1%) 순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는 1인당 최대 3억원, 우수경영인은 추가로 2억원의 금융지원을 받아 1인당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연 1~2%의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귀어창업자금 대출 등 지원을 받은 경우 제한이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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