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150세대 이하 11개 마을 대상, 2.9t 규모 LPG저장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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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150세대 이하 마을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을 설치해 LPG를 공급한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기름보일러나 LPG 용기 사용으로 도시가스에 비해 비싼 연료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PG 소형저장탱크가 설치되면 한층 저렴하고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에는 국비 1개소와 도비 10개소를 확정해 총 11개소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LPG 저장 시설은 2.9t 규모로 마을 유휴부지를 활용해 설치된다.

저장시설과 연결이 곤란한 가구에는 0.25t 규모의 소형저장탱크가 설치된다.


한편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0개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가 설치돼 1735세대의 주민이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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