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CARF 국제인증 획득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제공=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제공=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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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이 국제 재활 프로그램 CARF(Commission on Accreditation of Rehabilitation Facilities) 평가에서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은 CARF 평가에서 최고 수준 평가인 3년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CARF는 재활의료 서비스 질을 평가하는 비영리 인증기관이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각국의 재활프로그램에 대해 질적 수준을 평가한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지난 1월13일부터 3일간 재활과 관련된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행정, 경영방식을 평가하는 세션1 ▲재활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다루는 세션2 ▲입원환자 재활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세션3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CARF 인증 평가에서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은 총 210개의 항목 중 209개 항목에서 ‘매우 우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테러 훈련 및 장애인 후원회 의료선교봉사는 향후 타 기관 평가 시 모범사례로 꼽혔다. 평가단은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환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직원들의 소리를 경청하는 리더십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환자에게 질 높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반적인 평가를 남겼다.


김덕용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은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 운영 재활병원으로 그간 최고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CARF 인증을 받은만큼 향후 세계인이 믿고 찾아오는 재활병원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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