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자연유산과 천연기념물이 한자리에

문화재청·목포시 공동 특별기획전 '남도의 자연, 유산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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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자연유산과 천연기념물을 연계한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문화재청과 목포시가 6월 30일까지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하는 '남도의 자연, 유산이 되다'이다. 천연기념물센터가 보유한 천연기념물 동·식물과 지질, 명승 가운데 서남해안 자연유산 자원을 처음으로 외부에 보인다.


전시는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남도의 자연유산.' 서남해안 지역의 명승과 천연기념물 대표유형을 소개한다. 명승은 보길도 윤선도 원림·담양 소쇄원·화순 임대정 원림·강진 백운동 원림, 지질은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화석 산지·보성 비봉리 공룡알화석 산지 등이다. 천연기념물 식물로는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 숲, 진도 관매도 후박나무, 완도 정자리 황칠나무,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 숲 등을 사진으로 펼친다. 천연기념물 동물로는 목포 남항 철새인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해 흑두루미, 수달, 독수리, 황조롱이 등의 박제표본을 전시한다.

2부는 '목포의 자연유산'이다. 목포가 보유한 자연유산인 목포 갓바위, 유달산,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 등을 소개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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