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골프 넘어 헬스케어·스포츠로 외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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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VX가 헬스케어, 스포츠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VX 측은 이날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로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력 사업인 골프를 넘어 '홈 트레이닝', '헬스케어' 등 스포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VX는 골프를 스크린으로 옮긴 '프렌즈 스크린'을 선보였고 지난해 '티업비전2', '지스윙' 등 기존 스크린골프 브랜드를 '프렌즈 스크린'으로 통합해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카카오VX는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트'를 선보이며 헬스케어 영역 넓히기에 나섰다. 스마트홈트 앱의 경우 2021년 1월 한 달 간 이용자수(MAU)가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향후 카카오VX는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모든 스포츠 영역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카카오 계열사들과 융합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는 "게임과 IT 기술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 변화하게 하는 '스포츠 디지털 문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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