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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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4일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이용빈(광주 광산갑)·민형배(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정책협의회에서 다뤄진 현안은 도시인프라 등 16개 분야 27개 사업이다.


참석자들은 ▲의료·문화·체육시설 확충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 ▲자원순환 활성화 사업 등 핵심 현안 해결에 필요한 예산과 제도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용빈 광산갑 지역위원장은 “지난해 광산구와의 긴밀한 협의로 10여년 간 답보 상태였던 광주송정역사 증축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광산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발끈을 조여매고 함께 뛰는 한 해를 만들자”고 했다.

민형배 광산을 지역위원장도 “자치분권정책협의회는 광산구와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이 시민 삶에 이로운 결과를 만드는 좋은 협력 창구”라면서 “최근 이슈가 된 산정지구 택지개발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과거 지구단위 개발의 한계와 불편을 해소하는 데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두 국회의원의 뒷받침이 있었다”며 “광산구민의 행복을 위해 중앙정치와 지역행정의 협업을 지속해가자”고 했다.


한편 이날 정책협의회는 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은 화상으로, 광주시·광산구의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갑·을지역위원회 당직자, 김삼호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10여 명은 구청 윤상원홀에 참석하는 이원중계방식으로 진행됐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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