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이테크' 분야 기술창업 지원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공공기관,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광교테크노밸리 전경 [아시아경제 DB]

광교테크노밸리 전경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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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는 '2021년도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 대상은 기술기반 창업가 중 도 내 예비 또는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 25개 사다.

모집 분야는 ▲융합기술(자율주행시스템, IoT, 빅데이터·딥러닝 등) ▲나노기술(스마트센서, 전자소자·광소자 모듈 등) ▲4차산업(VR·AR, 사이버보완, AI·빅데이터·클라우드, 모바일 등) ▲바이오산업(바이오의약품, 체외진단 의료기기, 효능 확인 등) ▲기타(4개 분야 외 기술창업 분야) 등이다.


도는 우선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 기관의 전문 기술 역량을 활용해 기술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창업 네트워크 등을 예비·초기창업기업의 특성에 적합하게 지원하는 '기술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방형 창업공간인 '창업 베이스캠프'에서 전문 창업기획자인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교육, IR 사업계획서 제작, 온라인쇼케이스,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활동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도 지난해 최대 3800만 원에서 올해 4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박상덕 도 창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하이테크 창업지원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이 협업해 분야별로 모집하고 특화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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