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이슈에 뜨는 무(無)라벨 생수…세븐일레븐, 2ℓ 묶음판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세븐일레븐 이태원중앙점에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2ℓ(6입)'가 진열돼 있다. 아이시스 2ℓ(6입)는 묶음판매 전용 상품으로 편의점에선 세븐일레븐에서 최초 판매한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세븐일레븐 이태원중앙점에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2ℓ(6입)'가 진열돼 있다. 아이시스 2ℓ(6입)는 묶음판매 전용 상품으로 편의점에선 세븐일레븐에서 최초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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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친환경 시대를 맞아 무라벨 생수 시장이 커지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4일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2ℓ(6입)'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시스 2ℓ(6입)'은 묶음판매 전용상품으로 편의점에선 세븐일레븐에서 최초로 판매된다. 가격은 3300원이다.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친환경 상품들이 새로운 가치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크게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패키지 라벨이 따로 없는 무라벨 생수다. 무라벨 생수는 일상 생활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반 주택가와 독신상권에서 생수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해당 상권을 중심으로 무라벨 생수 진열을 집중 확대할 계획이다. 4월 중 자체브랜드(PB) 생수 2종(500㎖, 2ℓ)도 무라벨 생수로 리뉴얼해 출시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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