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원 하루빨리 설립해야” 건보공단 부경본부, 울산의료원 설립 논의 세미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시의회, 울산건강연대 공동 주최

울산의료원 설립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3일 오후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의료원 설립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3일 오후 울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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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지역 공공의료기관 설립을 논의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3일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울산건강연대와 함께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과제 논의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먼저 서울시립대학교 나백주 교수가 공공의료 동향과 확충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건강보험연구원 김정회 센터장이 지방의료원 현황과 경영 수지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울산대병원 옥민수 교수는 울산지역의 의료 현황을 발표하고 울산의료원 모델을 제안했다. 이용빈 국회의원은 예비타당성 조사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펼쳤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서휘웅 의원은 울산의료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했다. 시민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고 댓글을 이용한 양방향 소통으로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수목 본부장은 “울산의료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하루빨리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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