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장애인복지 7개 분야 사업 추진 … 총 232억원 투입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가운데)이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밀양시)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가운데)이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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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는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실적, 장애인 복지 욕구 설문조사 결과, 올해 세부 사업 계획, 밀양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 24시간 중증장애인 도우미 시범사업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시는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10.1% 증액된 232억2300여만원을 편성해 7개 분야, 4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차상위 초과)에게 25만원씩 지급하던 장애인 연금을 30만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또한 1회 방문만으로도 장애인복지카드를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등기로 받을 수 있는 ‘장애인복지카드 등기우편 원스톱 배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동근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차별금지와 권리구제, 인권보장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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