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수 상승 이끄는 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 '3%↑'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삼성전자 가 장 초반 3%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전자 는 전거래일대비 3.25% 오른 8만5200원에 거래중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업황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디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다.


지난달 26일 기준 디램 메모리 반도체 업황 판단 기준인 디램익스체인지인덱스(DXI)가 사상 최고치인 3만3748.46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점은 2018년 1월2일 2만9735.32였다.


디램 현물 가격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PC용 디램(DDR4 8기가바이트) 제품 현물 평균가는 지난달 25일 개당 4달러35센트 오른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4달러37센트를 기록했다. 디램 현물가가 4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9년 4월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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