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자가격리자 3명 코로나 확진…누적 2096명

광주서 자가격리자 3명 코로나 확진…누적 2096명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자가격리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94~2096번으로 등록됐다.


2094·2095번은 광산구 주민으로 명절 가족 모임과 관련됐다. 2094번은 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2095번은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확진됐다.

서구 거주자인 2096번은 보험사 콜센터와 관련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명절 가족 모임과 관련된 확진자는 총 18명,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64명으로 늘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설 명절 기간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어긴 일가족 10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광주지역에서는 전날 하루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달 28일 8명에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갔다.


보험사 콜센터와 관련해 확진자가 쏟아진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35→15→11→12→14→8→4명의 발생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