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코로나 백신 접종 이상반응 총 9명…모두 호전

지난달 28일까지 1만7767명 대상 중 2503명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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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지역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에서 발생한 이상반응은 총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된 이상반응은 발열, 오한 등으로 일반적인 예방 접종 후 발생하는 증상이다. 9명 모두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요양병원·요양시설 대상자 1만7767명 중 2503명(14.1%)이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지난달 26일 첫날 요양병원은 42개소 2022명, 요양시설은 29개소 336명 총 75개소 2358명을 접종했다. 27일에는 요양병원 4개소 145명을 접종했다.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2만1900명분이 보건소 22개소에 6800명분, 요양병원 112개소에 1만5100명분 배송 완료됐다. 접종계획에 따라 오는 5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감염병전담병원 종사자에 대해 접종하며, 목포·순천·강진의료원은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참관교육 후 자체 접종할 계획이다


도는 이상반응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 및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7일까지 병원·시설별로 이상반응 담당자를 지정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도는 우선순위 대상자부터 접종하기 위해 그동안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 왔다”면서 “안전한 백신관리와 차질 없는 접종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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