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백신 예방접종 이상반응 5건…모두 호전 중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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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자 중 이상반응은 현재까지 5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오후 2시 기준 현재까지 3314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요양병원 42개소 3017명, 요양시설 8개소 297명이다. 이는 요양병원 65개소 8800명·요양시설 83개소 2079명 대상 중 30.5%에 해당한다.


주요 이상반응은 발열, 국소 알러지 반응 등이며 5명 모두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통증, 붓기, 발적,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 피로감, 두통 등 기존의 백신과 유사한 반응을 보인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러한 증상은 예방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과정으로 보통 하루 또는 이틀 안에 증상 없어지지만 3일 이상 지속됐을 때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접종 후 3시간 정도, 3일 정도는 특별하게 관심을 갖고 몸 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일부터 5월까지 병원급(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65세 미만 13800여 명 대상으로 백신 접종 시작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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