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때문에 송파구 150여세대 일시 정전

새 둥지로 인해 송파구에 위치한 15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다. 사진 = 연합뉴스

새 둥지로 인해 송파구에 위치한 15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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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새 둥지로 인해 15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겼다.


1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15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0분 만에 복구됐다.

경찰과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전선에서 펑 소리가 나고 불꽃이 발생했다'라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한전은 점검을 위해 전기를 잠시 차단한 뒤 새 둥지를 제거했다.


한전 관계자는 "변압기 위에 지어진 조류 둥지로 인해 스파크가 발생한 것"이라며 "30여 분간 정비를 마친 후 전기를 다시 공급했다"라고 말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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